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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김용희, 인사 드립니다.
김용희 (2007년 03월 15일 07시 20분 46초)
목사님, 윤종하 총무님 소식을 전해드리려니 1974년 경기여고 앞에 있었던 여름 성서유니온 사무실에서 처음 목사님과 함게 인사 나누었던 생각이 나네요.
그후 총무님은 제가 사무실로 찾아뵙고 성경에 대해 질문할 때마다 하시던 일을 제쳐놓고 오랜 시간 답변해주시고 책을 소개해주시곤 하셨습니다.
윤총무님은 지난 1월 25일 LA 어느 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하시고 오후 시간에 성도들과 스노클링(?)을 하셨는가 봅니다. 물속에 들어가신 것도 아니고 배 위에서 하셨다는데, 심장마비로 그만......2월 6일 미국에서 장례를 치르시고, 한 줌의 재가 되어 태평양 망망대해로 항해를 떠나셨습니다. 사고사 이어서 장례를 치르기까지 날짜가 좀 걸린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2월 10일에 추모예배를 드렸는데, 조선일보 블로그 <꿈나무>에 들어가시면 여러분들의 추모의 글과 사진들이 올라 있습니다.
동부교회 박남우 집사님 블로그인데, 우리 젊은 선교회가 모였던 동부교회 흔적도 약간 엿볼 수 있습니다.
금년 72세, 우리 나이로 73세이신데, 제가 따라다니기 힘들만큼 걸음도 빠르시고 건강하셨지요. 그러나 주인이 부르시면 우리는 가야지요. 이제는 앞으로 할 일을 이야기하기보다 지나온 날들을 회상하고 그리운 사람들을 그려보는 시간이 늘었음을 생각하니 인생 잠시 왔다가 서성거리다 가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글이나 사진을 퍼다가 올리는 방법도 있는가본데 제가 거기까지 할줄 모릅니다. 겨우 들어가고 몇 쓸 수 있을 뿐이어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강원도 산골에서 미국에 계시는 목사님과 날마다 교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럽습니다. 세상은 너무 빨리 변하는데 우리의 생각과 마음은 그렇지 못하고 그래서 갈등과 불만만 커지고 늘어나는 것 아닐까요?
이곳에 온 이후 자연을 되찾았습니다. 구름, 바람, 풀, 나무, 새, 벌레, 흙, 개울물.......너무 좋습니다. 이메일도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오늘은 목사님께서 답장을 보내셨나 궁금해서 컴퓨터를 켰지요. 목사님, 인생 후반전을 뛰는 기분이 어떠세요? 인생 후반전도 프리킥도 있고, 페널티 킥도 있고,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돌들이 즐비할 거예요. 그래고 목사님은 그 모든 것들 모아서 징검돌 만들고 건너가시겠지요. 사진을 보니 "마른 멸치"는 아닌 것 같네요.^^
이곳 골짜기는 산수유가 피고, 나무들도 새싹이 돋으려고 통통해졌습니다. 새소리도 맑아졌구요.
사모님과 함께 아름답고 멋진 날들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주 안에서 김 용 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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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RE] 처음 찾아왔습니다. 이 흥구 05/24/2007 2020
67 섭섭한 마음 홍영란 06/04/2007 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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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반갑습니다 목사님.. 차재선 06/06/2007 1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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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감축 드리옵니다! 김 진기 03/13/20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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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반갑습니다 심 홍섭 03/14/2007 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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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김용희, 인사 드립니다. 김용희 03/14/20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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